'귀문관살' - 권선형 <귀문관살>은 '내림굿'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단막인형신체극입니다. '명이'가 '할매'신에게 몸을 뺏기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다 결국 공존을 선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불.쌀.물.솥.김 - 김보라
불.쌀.물.솥.김 - 밥 짓는 시간 위에 시작되는 작은 시극.
숨과 침묵, 목소리와 시로 만들어진 작은 음악극.
불.쌀.물.솥.김, 밥 짓는 시간 속에서 노래는 천천히 끓어오른다.
이 작은 시극은 삶이 소리가 되는 순간을 조용히 건넨다.
칼의 이야기 '반절'- 김윤정
지나온 길, 앞으로 나아갈 길 위에 울리는 칼의 이야기.
인생의 절반을 검무가의 삶을 기반으로,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검무 기반 넌버벌 퍼포먼스. 검과 무의 움직임 속 서사를 통해 관객에게 현재 자신의 삶의 지점에 질문을 던지게 된다.
아주 오래된 사랑 이야기 - 김윤희 판소리와 부채 오브제로 풀어내는 아주 오래된 사랑 이야기 <견우와 직녀> '오래된 설화, 지금의 사랑을 묻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잇는 힘' 임을 전하는 1인 판소리극이다.
허튼 덧배기 - 남기성 춤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남에는 특히 야외, 마당춤이자 남성적인 춤인 다양한 덧배기춤이 추어지고 있다. '허튼 덧배기춤'은 고성오광대, 수영들놀음. 통영오광대, 밀양 등등 영남지역의 다양한 덧배기춤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즉흥춤으로 '배기고 푸는' 영남 덧배기춤의 맛을 잘 드러내고 있다.
판판판 - 냄뚜 돌고, 벌리고, 터뜨리는 냄뚜의 연희판.
20만 팔로워를 가진 상모 크리에이터 냄뚜가 전통연희를 몸 하나로 재해석하며 판을 연다.
회전하는 상모와 장단으로 관객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한국형 1인 퍼포먼스.
영등굿 '북해(北海)본풀이' - 방지원
북해 본풀이는 과거에 존재했으나 지도에서 지워졌다고 전해지는 상상속의 바다 '북해'를 둘러싼 신화를 새롭게 창작한 굿 작품이다. 그림자극과 굿의 형식을 결합하여 북해를 다스리던 신과 그곳에 살던 인간들의 이야기를 본풀이 서사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북해는 왜 사라졌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지워온 기억과 존재들을 다시 마주하게 한다.
사슴 - 소나무브 권선화
당신 안의 사슴은 아직 숨을 쉬고 있습니까.
<사슴>은 백석의 시적 세계를 신체의 언어로 번역한 1인 무언 퍼포먼스이다.
단순한 텍스트의 재현이 아닌, 정중동의 긴장 구조 속에서 신체는 질서와 충동 사이를 탐색하며 내면의 감각을 드러내고, 이는 감각과 사유로 완성되는 신체적 독백이다.
경상도 비눗방울 - 안동윤 거품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경상도 아저씨의 경상도스러운 비눗방울 공연.
경상도 아저씨는 입장부터 코믹마임으로 입장하여 모자 시가박스 우산팽이 저글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이어서 경상도 스타일의 변화무쌍한 비눗방울로 재미난 이야기와 희망을 담아
코믹하게 쇼를 펼쳐나간다.
황해도 대동굿 제6호 '장군거리, 작두거리'
신부리가 있는 집 성주나 터가 너무 쎈 집 조상에 큰 장군이 있는 경우 액운이 끼어 불길 할 때 작두를 탄다. 신의 광풍 관재 산천 바람을 막아 달라는 목적이다. 이전에는 작두날 위에서 방울로 쌀산을 주어 공수 내리고 오방기를 뽑았다. 주신 임경업, 최영 장군 등 무격의 위엄을 연회하고 장수들의 신격을 나타내는 굿 의식, 장군신을 모신 후 비수창검(작두)위에 올라가 노는 거리로 강신무계에서는 큰 규모의 굿이다.
오직 한사람을 위한 미니어쳐시어터 1:1공연 '우주극장' - 우주프로젝트 오직 한사람을 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Only for you! Just for you!
작은 상자 속, 오직 한사람을 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공연자와 관객이 1:1로 마주하며 특별한 순간, 유일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우주를 만나러 오세요.
소리 정령들, 산보 - 있다
관객과 함께 자연 속 찰나의 소리들을 만나는 의식.
자연 속을 걷다 마주한 '소리 정령들'과, 그에 응답해 길어낸 시어, 그리고 관객의 목소리가 겹쳐지며 하나의 장면을 함께 만들어간다.
전지현의 (해녀, 말순)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깊디깊은 바다로 몸을 던지는 해녀 말순의 용감한 도전기!
마마신에게 고통 받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용왕을 찾아 떠나는 한 해녀가 오래된 설화 속에 등장하는 귀괴물과 같이 한국적인 이형의 존재들과 싸우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놀이대장 사자 - 정병인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
앉아서 보는 공연이 아닌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그 사람을 위로해 주고 보담아 주고 때론 애절하게 때론 재미지게
누구나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전통 문화 예술공연으로 다가간다.
'통일할망 - 조성진
꽃은 뭇생명의 발현이고 하나되는 소통이다. 날아라 통일할망!
꽃은 생명의 발현이고 소통이다. 씨에 집착하고, 열매만을 추구하는 길에는 치유도 통일도 없다.
저마다 꽃을 피우는 백화만발의 세상이 오면 설문대할망의 찟긴 상처도 아물고 일어나 다시 하늘을 날으리라.
난리버꾸통 조산(돌탑)쌓기 - 한풀선사 새로 시작하는 거창 지역의 돌서낭당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동제의다.
지리산 삼성궁의 한풀선사가 선무(仙武)와 함께 조산(돌탑)쌓기를 진행한다.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이름을 돌에 적어 하나씩 쌓으면서 난리버꾸통의 시작을 연다.
Wrong Distance - 강해진
본 작품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시간적으로 멀리 물러나 앉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거창 양민 학살 사건은 그때 멈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다른 형태로 학살은 일어난다.
이음악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서로 비춰질 수 있는 공간 안에서 서로의 혹은 나의 일그러진 얼굴을 바라보며 거창 양민 학살이 사라진 먼 이야기가 아님을 마음으로 담아갔으면 한다.
황해도 대동굿 '산천거리'
산천거리는 도당굿이나 재수굿과 진오귀굿 등의 모든 굿에서 의례의 초임부에행해진다. 산신을 위한 제물로 떡 세 접시, 밤과 대추, 삼색과일, 술 석잔을 함께 올리는 굿이다.